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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정보

주식 폭락장에서 위대한 능멸자(TGH)를 이길 켄 피셔의 조언을 살펴봐요.

by 부동산 투자의 구루 2022.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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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 폭락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특히 엊그제 미국에 투자한 서학개미의 경우에는 나스닥이 5%까지 폭락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말았는데요. 과연 이러한 폭락을 한 번 맞으면 투자는 끝나는 것일까요?

Pixabay로부터 입수된 Tumisu, please consider ☕ Thank you! 🤗님의 이미지 입니다.

이러한 폭락장에서 오늘은 미국의 투자의 구루 중 한 명인 켄 피셔의 저서 「투자의 배신」에 있는 내용을 소개할까 합니다. 켄 피셔는 "주식투자를 실패의 늪으로 끌어들이는 신화와 통념을 철저한 논거로 파헤친다!"라는 인상적인 문구로 책을 시작합니다. 켄 피셔가 주장하는 주식시장에 떠도는 거짓말중에 "폭락을 한 번 맞으면 투자는 끝장 난다"는 잘못된 인식이 왜, 어떻게 잘못 되었는지 살펴볼까합니다. 켄 피셔의 조언이 폭락장을 이길 수 있는 힘이 되어줬으면 좋겠네요.

Pixabay로부터 입수된 mohamed Hassan님의 이미지 입니다.

주식시장의 약세장은 투자자의 감정을 크게 상하게 하는데요. 켄 피셔는 그의 저서 「투자의 배신」에서 주식시장을 '위대한 능멸자(TGH, The Great Humiliator)라고 부릅니다. 이 위대한 능멸자는 사람들이 수익을 좋아하는 것 이상으로 손실을 싫어한다는 것을 알고 약세장이 너무 괴로운 사람들은 궁극적으로 손해를 보게 될 미친 짓을 하고 만다고 설명합니다.

폭락장에서 공포로 인한 매도는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보다 장기적으로 훨씬 더 큰 피해를 본다고 합니다. 주가 수준이 절대적으로 낮아진 시점에 일종의 '항복매도'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그 시점이 대개 주가가 바닥을 치고 급반등을 시작하는 때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mohamed Hassan님의 이미지 입니다.

켄 피셔는 주식투자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애초에 주식이 단기적으로 자산을 크게, 적어도 임의로 정한 수준까지 불려줄 수 있는 적절한 자산군이라고 생각했다면 장기적으로는 주식이 더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은 왜 하지 못하는 것인가?  이 역시 비뚤어진 생각에 사로잡혔기 때문이다. 단기 목표를 세웠다면 투자 기간을 짧게 가져가야 하므로 주식은 적합한 투자 수단이 아니다. 장기 목표를 세웠다면 장기적으로 시간을 두고 투자하겠다는 뜻인데, 이때 주식은 적합한 투자 수단인 경우가 자주 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투자자가 많지 않다는 게 문제다"라고 말했습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David Schwarzenberg님의 이미지 입니다.

약세장은 보통 주기적으로 반복된다고 합니다. 때론 낙폭이 큰 급락장이 찾아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라나 역사상 증시는 하락하거나 심지어 급락하더라도 반드시 반등하여 계속 신고점을 경신하며 상승해 왔습니다. 약세장이 회복 불가능하다면 증시는 떨어지기만 하겠지만 절대로 그럴 일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설령 반등의 폭이 하락폭에 못 미치더라도 계속 보유하는 것이 저점에서 매도하고 현금을 들고 있는 것보다 결과적으로 나았다고 합니다. 언제나 그랬다고 하는데요. 이쩌면 '이번에는 다르다'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 말은 전설적인 투자자 존 템플턴이 이번에는 다르다라고 '항복매도'하는 경우가 투자에서 가장 위험한 행위라고 했습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Ahmad Ardity님의 이미지 입니다.

약세장이 오면 겁내는 이유가 약세장에서의 손해를 상승장에서도 극복하지 못할까하는 두려움 때문인데요. 이는 평균이라는 숫자에 속았기 때문이라고 켄 피셔는 주장합니다. 측정기간과 방법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긴 하지만 증시는 장기적으로 연평균 10% 정도씩 상승해왔다고 합니다. 따라서 하락장에 이은 상승장에서 본전을 되찾기 위해서는 큰 폭의 반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말로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처럼 보이지만 간과하기 쉬운 사실은 증시의 장기 평균 수익률에는 약세장의 하락분도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합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Tumisu, please consider ☕ Thank you! 🤗님의 이미지 입니다.

사람들은 증시가 급락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서 왜 종종 크게 상승할 수도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는지에 대한 강조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강세장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오랫동안 유지되며 강세장에서 올리는 수익은 평균을 상회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미국 증권시장에서 강세장에서 연수익률은 21%에 이른다고 합니다. 지속기간은 편차가 크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오래 지속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락폭이 클수록 더 크고 빠른 반등이 온다고 켄 피셔는 주장합니다. 아래의 표는 강세장일 때의 수익률을 나타낸 것입니다. 

자료출처 : 「투자의 배신」

투자자는 언제나 앞을 보고 자신의 장기 목표가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켄 피셔는 강조합니다. 그래야 약세장이 조장하는 공포에 휘둘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평균에 속지 말것을 당부하며 강한 약세장이 끝나면 더 길고 강한 상승장이 오게 되어 있음을 기억하라고 충고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예전만큼 강세장을 자주 보게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Tumisu, please consider ☕ Thank you! 🤗님의 이미지 입니다.

주식시장의 하락으로 모두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약세장이 끝나면 강세장이 온다는 켄 피셔의 말처럼 약세장을 견딜 수 있는 것은 투자자로서의 투자 원칙을 잊지 않았을때가 아닌가 합니다. 모두들 성투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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