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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정보

주식 약세장 견디고 강세장까지 수익 얻는 방법에 대해 알아봐요.

by 부동산 투자의 구루 2022.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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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나스닥이 5%이상 하락했다는 뉴스가 있었는데요. 종목이 아니라 지수가 5%나 빠지다니 눈물이 날 뻔 했습니다. 저도 서학개미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중인데요. 창피하지만 계좌를 들여다보지 않은 것은 3개월이 넘었습니다. 혹시 이제 내려갈만큼 내려갔으니 조금 투자를 해 볼까하는 분들과 버티기 힘드니 당분간 피했다가 상황을 기다려볼까하는 분이 계시다면 이런 경우에 참고할 수 있는 투자의 구루의 말씀이 있어 전할까해서 포스팅합니다.

켄 피셔의 『투자의 배신』에 '추세가 전환되었는지 확인한 뒤 진입해야 한다.' 라는 챕터의 내용을 소개할까 합니다.

켄 피셔

벤저민 그레이엄과 함께 초창기 투자이론을 만들어 낸, 성장주 투자의 대가 필립 피셔의 아들이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그는 졸업 직후 아버지 회사에서 실력을 쌓았으며, 1979년 독립하여 피셔 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하였다. 글러벌 머니 매니지먼트 회사인 피셔 인베스트먼트는 현재(2009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450억 달러 이상을 운용하고 있다. 


켄 피셔는 전통적인 투자 기법에서 탈피하여 자신만의 시장 예측 방법을 개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 중 하나가 유명한 PSR(주가매출액비율)이다. PSR을 비롯해 그가 창안한 개념들은 현재 공인재무분석사(CFA) 교과 과정에 포함될 정도로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이렇듯 창조적인 사고방식 덕분에 그는 CXO Advisory Group이 2000년부터 2008년까지 미국 유명 시장예측가들의 예측 능력을 평가한 조사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09년 그는 <포브스>가 선정하는 '미국 400대 부자' 중 281위에 올라있으며, 세계 억만 장자 순위에서는 674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의 유력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기고하는 칼럼 '포트폴리오 전략(Portfolio Strategy)'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뛰어난 시장 예측으로 25년째 독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많은 학술 논문으로 상을 받기도 했으며, 영국의 <블룸버그 머니>를 포함, 경제와 금융 관련 매체에도 자주 기고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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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로부터 입수된 3D Animation Production Company님의 이미지 입니다.

약세장이 이어지는 동안 계속 주식을 보유한다면 단기적으로는 손실을 피할 수 없겠죠. 저도 현재 손실을 안고 견디고 있는 중이네요. 그러면 제가 그랬던 것처럼 이전에 코로나 초기 하락장에서 했던 것처럼 일단 정리하고 약세장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상승 신호가 분명해지면 다시 시장에 진입해야 할까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이 행동으로 손해를 회복하는데 다른 투자자들보다 한참이 더 걸렸었습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Sergei Tokmakov Terms.Law님의 이미지 입니다.

하락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상승장에서 진입한다면 언제 진입해야 할까요? 명확하게 약세장이 끝나고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돼서 모든게 확실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인가를 고민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시점을 어떻게 알 수 있나 궁금한데요. 켄 피셔는 투자심리가 가장 냉각되었을 때가 위험이 가장 적을 때라고 합니다.그렇다면 우리는 켄 피셔가 말하는 '가장 냉각되었을 때', 즉 바닥을 쳤을 때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Pixabay로부터 입수된 Gerd Altmann님의 이미지 입니다.

한번 쯤은 운이 좋아 맞추겠지만 사실은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켄 피셔는 말하고 있습니다. 저도 코로나 초기 급락장에서 정리하고 다시 들어간 시점은 어느 정도 오르고 난 뒤에 진입해서 손해를 회복하는데 한참이 걸렸었습니다. 하락의 바닥을 정확히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초기 상승분을 제 것으로 만들지 못했죠. 켄 피셔는 말합니다. 약세장이 끝나고 새로운 강세장은 정말로 기민하고 크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락장의 끝을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muhammad rizky klinsman님의 이미지 입니다.

약세장의 마지막에 15-20% 손실을 보더라도 그것은 이어지는 강세장의 초기 반등 시 올릴 수 있는 수익에 비할 바가 못된다고 강조합니다. 약세장을 눌린 스프링이라고 비유하고 있는데요. 세게 누를수록 더 강하게 뛰어오르는 스프링 말입니다. 

새로운 강세장의 초기에 급반등이 나오는 것은 상황이 좋아졌거나 개선돼서가 아니라 공포에 떨며 걱정했던 재난에 버금가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때 증시는 쏜살같이 오르며 약세장의 막판에 나타났던 속도와 모양이 비슷한 새로운 강세장이 형성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켄 피셔는 'V자 반등' 효과라고 불렀습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Clker-Free-Vector-Images님의 이미지 입니다.

켄 피셔는 이렇게 말합니다. 강세장 초반 반등이 시작할 때 투자하면 약세장에서 입은 손실을 상당부분 빠르게 만회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두뇌는 "이미 많이 떨어졌다. 더 떨어지기 전에 빨리 정리하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리하면 당장은 속이 편하겠지만 약세장이 바닥을 찍은 후 나타나는 'V자 반등'이 주는 엄청난 수익을 누리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하락장, 약세장의 바닥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으로 기다리다 초기의 강한 반등을 놓치면 약세장에서 입은 손실을 대폭 만회할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만약 이 기회를 놓치면 약세장에서 입은 손실을 만회하는데 더 긴 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 어쩌면 영원히 만회할 수 없을 수도 있다고 켄 피셔는 경고합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mohamed Hassan님의 이미지 입니다.

켄 피셔는 강세장의 시작을 100퍼센트 확실히 알려주는 신호는 없다고 단정적으로 말합니다. 그런 신호가 있다면 우리도 알게 될 것이고 누구나 그것에 주의를 기울일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지금 우리 투자자가 견디고 있는 시점이 약세장의 어느 시점인지 강세장의 어느 시점인지 알 수 없으나 그것은 시간이 지나고나야 알 수 있지 당장에는 누구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 약세장에서 정리하고 장을 떠나면 초기 반등을 놓치고 나서 나중에 후회하지 말자는 것이 켄 피셔의 마지막 말이네요. 

Pixabay로부터 입수된 Mediamodifier님의 이미지 입니다.

저도 코로나 하락 후 상승기를 맞이했지만 섣불리 얼른 주식장에 진입하지 못하고 눈뜨고 코 베이듯이 급상승장을 놓치고 그 이후 진입했습니다. 이제는 두번 실수하기 싫어 버티고 있는 중인데요. 이전에 켄 피셔의 책을 읽었다면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포스팅을 합니다.

혹시 저처럼 이 약세장을 버티고 계시다면 오늘 켄 피셔의 귀한 얘기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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