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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공지능(AI)이 책도 쓰고 웹툰 작가도 되는 시대가 왔습니다

by 부동산 투자의 구루 2022.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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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책도 쓰고 웹툰 작가도 되는 시대가 왔습니다

 

책을 쓰는 작가라든지 웹툰을 만드는 작가의 역할을 인공지능이 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그 수준이 인간의 창작 수준과 별반 다르지 않다면 인간으로서 작가라는 직업이 무의미해질 수도 있고 또는 누구라도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에 창작의 의미는 어떻게 정의될지 궁금하네요. 지금의 시대가 그러하다고 합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Jaesung An님의 이미지 입니다.

 

얼마 전 유발 하리라 이스라엘 히브리대 역사학과 교수의 「사피엔스」라는 책의 서문을 인공지능이 작성한 것을 보고 유발 하리라 교수는 "나를 구현해 낸 GPT-3의 글을 보면서 마음이 복잡했다.", "글을 읽는 동안 충격으로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정말 AI가 이 글을 썼단 말인가?"라는 표현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또한 "2010년 「사피엔스」를 집필할 때 나는 AI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며 "10년이 지난 현재 AI 혁명이 전 세계에 휘몰아치고, 이 혁명은 우리가 알던 방식의 인류 역사가 끝났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Jaesung An님의 이미지 입니다.

 

시자에서는 이미  AI, 또는 AI와 인간의 협업 책이 많이 발간되어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보면,

◆ 「파르마코-AI」 : 미국에서 구글 AI의 '예술가와 기계 지능'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K 알라도맥다월과 AI 언어 모델인 GPT-3가 함께 작성, 철학적 사유를 담은 에세이이자 문화비평서

◆ 「지금부터의 세계」 : 2021년 AI가 쓴 국내 최초 장편소설

◆ 「햇살은 유리창을 잃고」 : 2017년 마이크로소프트의 AI가 쓴 시집을 중국에서 펴냄

◆ 「길 위 1번지」 : 미국에서 출간한 2018년 사람이 개입하지 않은 소설 

 

Pixabay로부터 입수된 Jaesung An님의 이미지 입니다.

 

저도 유발 하리라 교수가 사용한 인공지능 프로그램 GPT-3가 있다면 책을 한번 써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분위기 같아서는 구성(plot)만 창작자가 생성하고 인공지능이 그 외 모든 것을 창작하더라도 저작권이 인간에게 있다고 할 분위기인 점을 감안하면 누구라도 창작의 욕구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대기업 회장님들이 쓰는 자서전의 경우에도 대필작가보다는 차라리 인공지능으로 회장님의 모든 자료를 확인하며 작성하면 대필작가 못지않은 책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Jaesung An님의 이미지 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요즘은 인터넷 웹툰의 경우에도 작가가 구상만 한다면 어떤 식으로 만화를 그릴 지 인공지능에게 세팅만 한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웹툰의 가장 큰 플랫폼인 네이버 웹툰에서 개발하는 AI관련 프로그램을 살펴보겠습니다. 

 


◆ 네이버웹툰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현황

▶ 웹툰 BGM 선택 : 웹툰을 분석해서 음원을 재생(특허 등록)
▶ AI 페인터 : 웹툰 채색 자동화(상용화)
▶ 툰레이더 : 불법 복제물 감시(상용화)
▶ 자동배경분리 : 피사체 외곽 자동 선택(논문 발표)
▶ 웹툰미 : 실사 자동 웹툰화(논문 발표)

 

 

Pixabay 로부터 입수된  Jaesung An 님의 이미지 입니다.

 

회화에서 고갱 화풍이니 렘브란트 화풍이니 이러한 평가도 무의미해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말로 회화나 웹툰을 설명하면 누군가가 창작해주는 세상이 온다면 이야기를 누가 잘 묘사하는가 또는 누가 더 높은 수준의 인공지능 툴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이 창작물의 수준을 가르지 않을까 싶네요.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의 시대에 어떤 분야가 인간의 가치를 입증하는 분야가 될지 궁금하네요. 또 한편으로는 그러한 인간의 영역으로 선을 그을 수 있는 분야가 있기는 한 것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マクフライ 腰抜け님의 이미지 입니다.

 

어떤 투자자는 벌써 이런 사회를 생각하면서 했던 말이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인공지능의 시대에서 생존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한 말이 생각나네요. 

인공지능이 책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만화도 그리고, 운전도 하고... 우리의 자리 뿐만 아니라 우리 자손들의 자리는 어디인지 시대의 흐름을 잘 살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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