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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2024년 조기 완공을 기대

by 부동산 투자의 구루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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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2024년 조기 완공을 기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연장 구간의 토목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2019년 착공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구간은 안심역에서 총길이 8.89㎞이다.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며 내년인 2024년 12월쯤 운영될 전망이다. 역사 3곳의 공사도 진행 중이다. 2023년 3월 현재 공정률은 65%라고 하네요.

 

Pixabay로부터 입수된 Basim Miller님의 이미지 입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구간은 앞서 개통한 2호선 연장 구간과 달리 기획재정부 광역철도 사업으로 지정돼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올 연말쯤 하양 연장 구간의 모든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지만 이후 1년간 시운전 등 안전성 검사를 거친 후 국토교통부의 운행 승인을 받아야 한다.

대구 지하철 중 '하늘길'이라 불리는 3호선을 제외하면 이번 하양 연장 구간은 대구지하철 최초로 지상으로 다니는 모습을 보게 될 전망입니다. 대구시와 경산시 경계지점을 기준으로 대구 쪽은 1공구, 경산 쪽은 2공구로 나뉩니다. 각각 1.9㎞와 6.99㎞이구요. 연장되는 전체 구간에는 역사 3개가 생기게 됩니다.

 

 

첫 역사는 대구 사복동 삼거리 인근에 들어선다. 나머지 2곳은 하양읍 대부잠수교 입구 인근과 대구선 철도 하양역 바로 옆에 자리 잡고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두번 째 역인 하양읍 대부잠수교 입구역은 인근의 대학 간에 역명칭을 두고 치열한 경쟁 중이라고 하네요. 그도 그럴 것이 하양 지역에 들어서는 2곳의 역사 지역은 호산대,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학교 학생이 주로 이용하기 때문이죠. 4개 대학의 재학생 수는 무려 총 4만 8천여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대구 지하철 1호선 안심~하양 구간 추가 정차역 3곳


1. 사복동 삼거리
2. 하양읍 대부잠수교 입구
3. 하양역 옆

 

지하철 정차 역사 명칭은 해당 지역 지자체가 결정하는데요. 경산시는 올 하반기쯤 역사명칭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 이 과정에서 대학 명칭 뿐만 아니라 지역 특색을 살린 명칭도 대안으로 거론돼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Ron Bruster님의 이미지 입니다.

 

공사 진척현황을 자세히 살펴보면, 2023년 3월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현재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추진율은 65%로 교량, 터널, 노반 공사가 올해 2023년 상반기에 완료된다고 합니다.


오는 2023년 4월 초 궤도부설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토목, 건축 분야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시스템 분야(전기, 통신, 신호, 기계. 소방) 공사 준공과 시험이 완료되면 철도 종합 시운전을 거쳐 2024년 말 개통됩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Osmín Abarca님의 이미지 입니다.


대구·경북의 상생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구간이 개통되면 안심에서 하양까지 1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아침에 안심역 근처에서 하양까지 버스를 타기 위해 몇백 명이 줄 서 있는 모습이 안쓰러웠는데 얼른 개통해서 이런 불편함이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이렇듯 경산 일대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뿐만 아니라 진량공단 등 인근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초에 대구시에서는 2018년에 개통을 목표로 잡았었는데 이제서야 완공을 눈앞에 봅니다. 아쉽지만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하철 개통에 따른 투자의 방향이 어떻게 달라질지 저도 궁금하네요.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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