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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공항 이용시 차량공유 서비스(카 셰어링) 이용하세요

by 부동산 투자의 구루 202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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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이용 시 차량공유 서비스(카 셰어링) 이용하세요.

 

코로나로 해외여행을 못 다닌지도 벌써 어언 3년이 돼 갑니다. 지금이라도 해외로 여행을 가려니 코로나에 걸릴까 겁도 나고 의료 기반시설이 부족한 나라에서 혹시라도 아프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앞서구요. 그래서 인천 공항이라도 가까우면 인천공항 구경이라도 한번쯤 가고 싶은 심정인 요즘입니다. 

 

자료출처 : 인천공항공사

 

오늘은 해외여행시 인천공항을 이용할 경우 사용 가능한 서비스인 '차량공유 서비스'를 소개할까해서 포스팅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차량공유 전문기업인 (주)퍼플카와 협업해서 인천공항과 수도권을 오갈 때 이용할 수 있는 차량공유 서비스를 2022년 8월 1일부터 도입한다고 2022년 7월 28일에 발표했습니다.

일명 편도형 차량공유 서비스 '리턴프리(Return-free, 리턴할 필요없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즉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 출국 시 본인의 집 앞에서 차를 빌려 인천공항으로 갈 수도 있고 또한 귀국 시 공항에서 차를 빌려 집으로 귀가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Jan Vašek님의 이미지 입니다.

 

차량공유 서비스 방법을 살펴보면, 먼저 차량 대여 및 반납 장소가 달라도 별도의 추가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요금 계산의 기준이 차량 주행거리가 아닌 이용 시간을 기준으로 부과한다고 합니다. 최소 30분부터 10분 단위로 이용 가능했던 종전방식의 카셰어링과는 달리 시간을 1분 단위로 세분화해서 요금을 산정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사용요금은 1분당 250원이라고 합니다. 매우 합리적이네요.

 

Pixabay로부터 입수된 wal_172619님의 이미지 입니다.

 

차량공유 서비스 이용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 피플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차량의 대여 및 반납은 인천공항 제1,2 여객 터미널 장기주차장에 마련된 공유차량 전용주차구역에서 할 수가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간대에 공항을 이용해야 한다면 매우 경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Markus Winkler님의 이미지 입니다.

 

그러면 경제적인 관점에서 조금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차량 대여료는 기름값에 포함되어 1분에 250원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만약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80분 정도 주행할 경우 이용료는 20,000원( =250원*80분)입니다. 왕복하는 경우 40,000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인천공항 고속도로와 인천대교 통행료는 물론 별도로 본인이 부담합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Hands off my tags! Michael Gaida님의 이미지 입니다.

 

이 차량공유 서비스의 또 하나의 장점은 인천공항 주차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죠. 왜냐하면 반납하면 끝이니까요. 만약 본인 자동차를 인천공항 주차장에 주차해야 한다면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은 하루 9,000원, 단기주차장은 24,000원입니다. 해외여행을 6일간 다녀온다면 장기주차료는 54,000원입니다. 적지 않은 비용입니다. 

이번 차량공유 서비스의 아쉬운 점은 인천공항 차량공유 서비스는 서울, 경기, 인천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네요. 서비스 확대를 기대해 봅니다. 

코로나로 인한 공항이용 수요가 낮아진 이때 인천공항공사의 이러한 새로운 서비스의 소개와 그 적용을 하는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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