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전기요금 아끼는 방법 알아볼까요.
장마도 지나가고 날씨가 더워지고 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에어컨을 마음껏 사용하고 싶지만 전기요금 걱정에 그러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죠. 에어컨을 꼭 틀어야 한다면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는 방법 정도는 알고 있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에어컨 전기요금을 아끼는 사용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1. 에어컨 필터청소를 2주 단위로 합니다.
에어컨은 청소가 별도로 필요 없다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에어컨은 공기를 흡입해서 찬 공기를 내보내는 구조이기 때문에 공기필터가 반드시 있습니다. 필터가 먼지가 많이 끼면 당연히 공기를 흡입할 때 전력을 많이 소비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에어컨 필터를 2주에 한 번씩만 청소한다면 전기요금의 최대 27%가 절약된다고 합니다.
필터에 먼지가 낀 상태에서 에어컨이 공기를 흡입하면 공기 순환이 잘 안되 온도를 낮추는 힘이 떨어지고 더 낮은 온도로 설정해야만 원하는 냉방을 할 수가 있어 전기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보통 에어컨을 틀었는데 시원하지 않다는 분들이 계신데 이런 경우 냉매보다는 필터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에어컨은 강풍부터 사용합니다.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전기요금 걱정에 에어컨을 처음부터 약하게 사용하는 분들이 계신데 오히려 전체적인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강하게 틀어 온도를 빨리 낮추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합니다. 강풍으로 실내 온도를 빨리 낮춘 다음 일정 실내온도로 유지하는 것이 효율적인 에어컨 사용방법입니다.
3. 실외기의 커버를 사용합니다.
실외기가 햇빛에 노출되어 있다면 커버로 햇빛을 피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외기가 햇빛에 노출되면 실외기도 뜨거워지기 때문에 전기 사용량이 늘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요즘은 마트에서 에어컨 실외기 커버를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으니 반드시 실외기의 커버를 사용해서 전기요금을 아껴야겠네요.
에어컨 실외기 커버를 구매할 때 은박지 소재의 실외기 커버를 사용하면 태양빛을 반사시켜 에어컨의 효율이 최대 20%까지 높아진다고 합니다.
4. 에어컨과 선풍기를 같이 사용합니다.
에어컨을 단독으로 켜는 것보다 선풍기를 같이 켜면 실내도 더 빠르게 시원해지고 냉기의 흐름도 좋게 해서 전기요금도 절약된다고 합니다. 선풍기를 사용해서 에어컨 온도를 1도만 낮게 유지할 수 있어도 20%~30% 전기료 절약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5. 에어컨 사용법은 에어컨 종류에 따라 결정한다.
에어컨의 종류에 따라 전기 요금을 아끼는 방법이 다르다고 합니다. 먼저 에어컨이 '정속형'인지 '인버터형'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보유하고 있는 에어컨이 정속형일 경우 2시간 간격으로 켜고 끄는 방식으로 사용하게 되면 전기요금을 상당부분 아낄 수 있다고 하고 인버터형이라면 온도를 높인 상태에서 계속 틀었을 때 35%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감되므로 온도를 올려서 계속 작동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소유한 에어컨이 인버터형인지 정속형인지 구분하려면 실외기의 겉면에 '인버터' 또는 'inverter' 라는 문구가 있으면 인버터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에어컨에는 표시가 안된 경우가 많으니 실외기를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인버터는 주파수를 바꾸어 모터 회전 속도를 바꾸는 장치라고 합니다.
에어컨 요금은 실외기 구동시간이 좌우하게 되는데 실외기가 많이 돌아갈수록 요금이 많이 나오는 이치입니다. 정속형은 실외기에 있는 모터가 목표 온도를 맞추면 아예 멈춰버리고 다시 온도가 높아지면 그것을 내리기 위해 파워로 가동되는 반면 인버터형 에어컨은 모터가 목표 온도를 맞춰지면 차가운 온도를 유지할 정도로만 미세하게 가동을 하게 됩니다.
에어컨 전기요금 아끼는 방법 요약
- 시작부터 강풍으로 사용하고 난 후 약풍으로 틀어 실외기 사용시간을 줄이기
- 선풍기 함께 틀어 냉기순환하기
- 에어컨은 냉기 방향을 위로 향하게 하기
- 희망온도 높게 설정하기
- 필터 청소를 2주에 한 번씩 하기
- 커튼, 블라인드로 실내로의 일사량 줄이기
- 에어컨 안 쓰는 경우 코드 뽑아두기(대기전력 절약을 위해)
더운 여름 에어컨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낭비되는 전기요금을 아끼는 지혜를 가져야겠네요.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속도로 가변차로 '소형차' 표시 도로는 소형차만 다닐 수 있는지 살펴볼까요 (3) | 2022.08.09 |
---|---|
전기차 충전 부담된다면 하이브리드 자동차 선택시 혜택 살펴볼까요 (6) | 2022.08.06 |
소비자물가 상승률, 한국은 6.3% 상승, 미국은 9.1% 상승, 언제까지 상승? (4) | 2022.08.03 |
인천공항 이용시 차량공유 서비스(카 셰어링) 이용하세요 (8) | 2022.08.01 |
부담되는 대출이자 줄이는 방법 - 금리인하요구권 (6) | 2022.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