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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역발상 주식투자]에서 밝힌 경기 예측의 신통한 지표, 경기선행지수

by 부동산 투자의 구루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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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상 주식투자]에서 밝힌 경기 예측의 신통한 지표, 경기선행지수(Leading Economic Index, LEI)

 

월스트리트의 투자의 구루, 켄 피셔(Ken Sisher)가 11번째 집필한 그의 저서 [역발상 주식투자]를 읽다가 주식 투자자로서 눈여겨볼 내용으로 보여 포스팅을 통해 소개할까 합니다.

경기선행지수

경기선행지수는 3-6개월 후의 경기 흐름을 가능하는 지표로 지수가 전월보다 올라가면 경기상승, 내려가면 경기하강을 의미합니다. '선행종합지수'라고도 불립니다. 선행지수가 5,6개월 하락하면 경기가 꺾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합니다.

경기의 방향을 가리키므로 절대수치보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이 큰 의미를 지닙니다. 선행종합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 팽창, 그 이하면 하강을 뜻하며 100 이하에서 높아지면 경기침체에서 회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Alessandro D'Andrea님의 이미지 입니다.

 

켄 피셔는 그의 저서 [역발상 주식투자]에서 경기선행지수를 일컫어 '신통한 지표'라고 불렀습니다. 경기선행지수는 1950년대경 전미경제연구소 이코노미스트였던 제프리 무어가 분석을 통해 선행지수, 동행지수, 후행지수로 분류해 처음 소개했다고 합니다. 그 경기선행지수의 구성요소를 살펴보겠습니다. 

경기선행지수 구성 요소

1. 평균 주(week) 당 제조업 근로시간
2. 평균 주당 신규 실업수당 청구권자 수 
3. 소비재 신규 주문
4. 비방위 자본재 신규 주문(항공기 제외)
5. 공급관리자협회(ISM) 신규 주문지수
6. 민간주택건설 허가 건수
7. S&P 주가지수(월평균 종가)
8. 선행신용지수(Leading Credit Index, 콘퍼런스보드가 조사)
9. 장단기 금리 차이(국채 10년물 수익률과 연방기금금리의 차이)
10. 평균 소비자 경제활동 기대(미시간대 조사와 콘퍼런스보드 조사)

 

아래는 2022년 5월 19일 발표한 미국의 2022년 4월 경기선행지수에 대한 그래프입니다. 생각보다 경기선행지수가 많이 꺾이거나 하락하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네요.

자료출처 : The Conference Board

위의 표에서 회색으로 보이는 것은 NBER Business Cycle Dating Committee에서 발표한 리세션을 나타냅니다. 근간의 경기선행지수는 완만해지고 가까운 시기 내에는 좀 더 누그러진 성장을 보일 거라고 설명하고 있네요. 위 표에서 보이는 선행지표의 근래의 수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증가하는 리스크가 있는 와중의 완만한 성장과 일치합니다. 

리세션(Recession)

경기후퇴 초기 국면에 나타나는 침체. 국립경제연구소(NBER, 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는 GDP 성장률이 2분기 연속 감소하면 경기후퇴로 정의합니다. 디플레이션은 이런 경기후퇴가 더욱 심화되는 국면으로 물가 하락과 경제활동 침체가 동반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자료출처 : The Conference Board

이 표의 YOY(Year on Year, 전년대비 증감률)는 작년의 코로나 이후 급상승에 따른 기저효과도 고려해야 하겠습니다만 2021년을 기점으로 실질 GDP와 경기선행지수는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첫 번째 표는 경기선행지수의 절대값이고 두 번째 표는 전년대비 비교값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Alexander Naumann님의 이미지 입니다.

 

The Conference Board의 경기선행지수에 대한 4월 평가를 해석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The Conference Board의 경기선행지수 4월 하락에 대한 평가

미국의 The Conference Board에서 발표한 경기선행지수(LEI) 4월 수치는 지난달 대비 0.3% 감소한 119.2입니다.(2016년을 100으로 놓고 평가함) 경기선행지수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4월까지 6개월 동안 0.9% 증가했습니다. 

The Conference Board의 경제 선임연구원인 Ataman Ozyildirim은 "4월 미국 경기선행지수는 약한 소비와 주거용 건축 허가 감소로 인행 주로 하락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미국 경기선행지수는 최근 몇개월 동안 본질적으로 평했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완만한 성장과 일치합니다."

인플레이션, 금리인상, 공급망 중단, 특히 중국의 팬데믹 관련 봉쇄를 포함한 다양한 하방 위험이 계속해서 전망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1분기의 실질 GDP 위축에 이어 2분기에 재개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전 예측으로 하향 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The Conference Board는 여전히 미국의 GDP 성장률을 전년 대비 2.3% 증가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켄 피셔에 따르면 경기선행지수가 상승하는 중에 경기가 침체한 경우는 지난 55년 동안 한 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켄 피셔는 경제에 대한 어떠한 지수도 경기선행지수만큼 경기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없다고 했습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Gerd Altmann님의 이미지 입니다.

요즘 주식시장이 안 좋아서 다들 마음이 불편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경기상황을 정확히 예측하는 방법이 있다면 누구라도 투자에 성공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투자의 구루인 켄 피셔가 그의 저서 [역발상 주식투자]에서 강조한 가장 정확한 예측을 나타낸다는 경기선행지수에 대해 소개하는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공부하고 해석해서 작성하는데 시간을 많이 걸렸는데 써 놓고 보니 교과서 같아 별로 재미는 없네요^^

두 손 모아 모두 성공하는 투자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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