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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개발

부산시 백양터널 2025년 무료로 전환 후 다시2031년 유료로 전환한다

by 부동산 투자의 구루 2024.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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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백양터널 2025년 무료로 전환 후 다시 2031년 유료로 전환한다

 

 

부산 부산진구 당감동과 사상구 모라동을 연결하는 백양터널의 통행료가 내년인 2025년 1월 10일부터 무료로 전환됩니다. 

 

 

백양터널 구간은 원래부터 막히는 길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대구와 부산을 연결하는 중앙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백양터널을 이용해서 부두까지 직결되면서 컨테이너 수송차량의 통행량이 특히 급증한 구간이라고 합니다.

 

 

◆ 백양터널

▶ 착공(대우건설) : 1993년
▶ 준공(대우건설) : 1998년
▶ 통행료 징수시작 : 2000년 1월 10일
▶ 통행료 인상 : 2015년 9월 1일

 

이번 백양터널의 요금 무료화에 따라 차종에 관계없이 모든 차량이 백양터널을 무료로 통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백양터널 민자사업자의 관리 운영 기간이 내년인 2025년 1월 9일 종료됨에 따른 조치라고 합니다.

2000년 개통한 백양터널은 당감동과 모라동을 잇는 길이 2340m, 왕복 4차로 터널로 총 사업비 893억 원이 투입되었습니다. 2025년 이후 백양터널 구조물 안전관리는 부산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가, 일상 유지관리는 부산시설공단이 맡는다고 합니다.

 



또한 부산시는 백양터널 통행료 무료화 결정에 따라 주변 도로 개선 등 교통 혼잡 해소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통행료 무료화에 따른 터널 관리비용(연 20억 원)은 시 재정으로 충당한다고 합니다.

통행료 무료와 함께 또 다른 소식은 유료화 소식인데요.

백양터널 옆에 추가 터널을 뚫어 왕복 7차로로 확장하는 ‘신백양터널’ 사업이 완료되는 2031년부터는 다시 관리 운영권을 민간 사업자가 가져가게 되기 때문에 '신백양터널 실시협약'에 따라 통행료가 다시 부과된다고 합니다. 

그렇잖아도 유료도로가 많은 부산은 운전자들에게 기쁜 소식이었다가 속 터지는 소식이 되겠네요. 

 

 

참고로, 백양터널은 자동차 전용도로인 관문대로 구간이지만 2007년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 시 당감동 개원초등학교 앞 ~ 백양터널 ~ 모라3동 모산초등학교 앞 2.34km 구간은 제외되었기 때문에 이 구간은 자전거만 출입할 수 없을 뿐 이륜차 통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백양터널 구간이 자동차 전용도로 구간에서 제외된 것은 인근 모라동과 당감동 주민의 이륜차 통행 허용 요구를 부산시가 받아들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잖아도 상습적으로 정체되는 구간임에도 요금내기 속상했던 부산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리고 다시 2031년 유료화되는 속상하는 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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