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가 갈수록 줄어 기성세대로서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는데요. 대구광역시에서도 광역시임에도 수도권으로 빠져 나가고 대구광역시 내에 제대로 된 일자리가 없어 청년들이 대구광역시를 떠나고 있는 실정이라 도시 전체 활력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정부에서도 청년 일자리에 대해 많은 정책지원이 있어 보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청년 일자리 정책은 '2022년 도시재생 청년인턴'입니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주관하며 도시재생 분야의 젊은 인재를 육성해서 지역 청년들이 현장 수련 및 교육을 통해 직무능력을 키우고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에 선발된 도시재생 청년인턴은 전국 103개 지자체(특별.광역시. 시.군)에 있는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도시재생지원기구(HUG, 한국부동산원)에서 '일경험 수련생'으로 6개월(2022.6월 ~ 2022.12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고 합니다.
"일경험 수련생"
고용노동부의 가이드에 따라 청년인턴 참여자는 노동관계법렬 상 근로자가 아닌 '일경험수련생'으로서의 지위를 가짐
■선발절차 및 일정
● 지원서 접수 : 2022.5.9 ~ 5.20
●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 2022.5.26 1700 이후
● 면접전형 : 5.30 ~ 6.1
● 합격자 발표 : 6.3 1700 이후
지원자격에 대해 살펴보면, 모집공고일 기준 만 18~37세 이하의 청년으로 학력.경력 제한없이 누구나 지원가능하고 103개 모집권역 단위로 선발되기 때문에 1개 지역만 지원할 수 있으며 중복지원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인턴십 과정을 살펴보면, 총 6개월과정이며, 기본역량 교육(2주간 온라인교육), 현장수련, 전문가양성 교육으로 구성됩니다. 기본역량교육은 도시재생의 이해, 사무프로그램 활용능력 및 기본소양 교육을 받게됩니다. 이후 센터 등 수련기관으로 배정되어 5개월 2주간의 현장수련기간 동안 홍보, 공모사업 기획.지원, 주민공통체활동 지원, 아카이빙 등의 실무경험을을 쌓을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장수련 기간 중에는 인턴이 근무하는 수련기관의 사업과 연계하여 프로젝트 과제를 설정하고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아 과제를 완수하는 전문가양성 교육(격주, 총 10회)도 함께 제공되며 선발된 2022년 일경험 수련생은 월 195만원으로 '수련지원금'(세전)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아쉬운 점은 청년인턴의 허울을 쓰고 단순 노동직으로 청년을 이용하는 지자체가 많이 있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조금 앞서네요. 예전에도 이와 비슷한 청년 인턴 제도에서 임금도 적고 고용의 연속성도 없기 때문에 열정페이식의 한번 뽑아 쓰고 버린다는 뜻의 '티슈인턴'이라는 얘기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많았던 것이 사실이었죠. 이런 얘기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다시 나오지 않을까 걱정하며 국토부의 노력을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보통 청년들이 인턴으로 일을 배운다는 의미는 인턴 과정을 통해 배운 지식, 기술, 경험으로 인턴 근무를 했던 기업, 기관에서 연속적으로 일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인턴지원을 하는 것인데 도시지원재생센터와 도시재생지원기구에서 청년들에게 인턴에 이어 어떠한 고용의 연속성이 있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단순히 청년 일자리 정책이라는 허울로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제도가 아니길 기대해 봅니다.
인턴으로 일하는 청년들도 인턴의 지위에 관해서 국토부에서 '인턴 가이드라인'을 2016년 2월부터 시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턴으로 고용해서 교육 프로그램이 없이 업무상 필요에 따라 수시로 지시하는 등의 방식으로 노동력을 활용하는 경우, 특정 시기 또는 상시적으로 필요한 지시하는 등의 방식으로 노동력을 활용하는 경우, 특정시기 또는 상시적으로 필요한 업무에 노동자를 대체해 수련생으로활용하는 경우, 교육.훈련내용이 지나치게 단순.반속적인 것이어서 처음부터 노동력의 활용에 그 주된 목적이 있는 경우에는 고용노동부에 신고하는 적극적인 자세도 필요해 보입니다.
2022년 도시재생 청년인턴 선발일정, 절차, 수련기관, 수련업무 등에 관한 선발공고문은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선발되어 인턴으로 기회를 얻은 청년들은 지역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본인들의 역량을 키워 해당 분야에서 더 좋은 기회가 얻은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청년들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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