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 세계 7대 우주강국 되었다.

누리호 발사, 세계 7대 우주강국 되었다.

드디어 누리호가 지상을 박차고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일명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가 2022년 6월 21일 오후 4시에 드디어 전라남도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곧이어 2분 7초 뒤에 고도 59km 에서 1단 페어링이 분리되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번 발사는 실제 위성 기능이 없는 더미 위성만 실렸던 1차 발사와는 달리 2차 발사 누리호에는 성능검증위성과 4기의 큐브위성이 탑재되었다고 합니다. 오후 4시 3분에는 발사 위성 덮개(페어링)를 분리하고 고도 200km를 정상적으로 통과했다고 합니다. 오후 4시 13분에는 3단 엔진이 정지되며 목표궤도에 도달했다고 전해졌습니다.

2단과 3단 페어링 분리도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목표고도인 700km에 도달했으며 성능검증위성 분리와 위성모사체 분리가 확인되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습니다. 

남아있는 단계는 누리호의 위성궤도 진입을 성공적으로 달성하느냐입니다. 위성궤도 진입의 성공여부는 2022년 6월 21일 오후 5시 10분경 발표된다고 합니다. 성능검증위성의 정상작동 여부는 발사 후 18시간이 지난 2022년 6월 22일 오전 대전 지상국과의 교신에 따라 결정된다고 합니다. 

이번 나로호의 발사 성공은 지난 해인 2021년 10월 1차 발사 실패 후 약 8개월만의 쾌거입니다. 지난해에는 목표로 했던 속도로 위성 모사체를 지구 궤도에 밀어내지 못하면서 발사가 최종 성공을 달성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발사로서 한국은 자력으로 위성을 쏘아 궤도에 올린 7번째 국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누리호 비행이 사전에 계획된 절차에 따라 종료됐다."
"기술진이 누리호 비행과정 데이터를 정밀 분석하고 있으며 데이터 분석에는 앞으로 30분 정도 소요된다."

자료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오태석

이제 남은 마지막 교신을 기다리며 성공을 축하하며 끝까지 완전한 발사 성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