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항공산업대교' 건설을 위해 2022년 12월 공사 착공합니다
경남 사천시의 오랜기간동안 숙원사업이었던 항공산업대교 건설을 위한 공사 착공이 2022년 12월 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천시의 항공산업대교는 곤양면 검정리와 사남면 방지리를 연결하는 교량입니다.
사천시의 항공산업대교에 대한 수요는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사천시의 KAI(한국항공우주)를 비롯한 사남, 용현지역의 산업단지로 인해 국도3호선의 혼잡이 가중되면서 항공산업대교의 건설이 추진되었지만 국비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계속 지체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사천시에 항공청 개청 등의 항공산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2020년 국비 14억원이 확보되면서 건설이 가시화되었습니다. 항공국가산업단지 계획변경 고시로 진입도로 2공구 포함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올해인 2022년 12월에 착공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사천시 항공산업대교의 공사를 위해 총 사업비 573억원이 소요되며 길이는 850m, 폭 10m의 왕복 2차선으로 2027년에 준공 예정이라고 합니다.
◆ 항공산업대교 건설 개요
▶ 총사업비 : 573억원(국비 494억원, 시비 79억원)
▶ 구간 : 곤양면 검정리 ~ 사남면 방지리
▶ 총 길이 : 850m(왕복 2차선)
▶ 착공예정 : 2022년 12월
▶ 완공예정 : 2027년 예상
항공산업대교 건설은 사천공항 공역구역제한 높이보다 낮게 설계하면서도 해경함정의 긴급통행이 가능하도록 선박통과 높이를 9.63m로 설계했다고 합니다.
◆ 항공산업대교 추진연혁
▶ 2018년 11월 : 사천시의 기본구상 용역 완료
▶ 2019년 :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타당성조사 검증 용역 수행
▶ 2020년 : 국비 14억원 확보
▶ 2021년 10월 : 항공국가산업단지 계획변경 고시로 진입도로 2공구에 포함
▶ 2022년 6월 : 공유수면 점사용 승인완료
▶ 2022년 8월 : 실시설계와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 완료
▶ 2022년 : 국비 46억원 반영
현재 사천시의 사천항공국가산단의 사천제1일반산업단지, 사천제2일반산업단지, 사천외국인일반산업단지, 사남농공단지 등의 지역에서 남해고속도로를 진입하기 위해 우회하는 불편함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산업대교가 건설되면 국도3호선의 교통정체 해소와 남해고속도로와의 운행거리가 단축됨으로써 남해고속도로와 축동IC와의 원활한 연결로 항공물류 수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사천시에서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원활한 공사 진행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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