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대전통영 고속도로 잇는 산청군 국도59호선 개통됩니다

지리산~대전통영 고속도로 잇는 국도59호선 개통됩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2022년 9월 20일 국도 59호선 경남 산청군 삼장면~금서면 6.0㎞ 구간이 21일 오후 3시에 전면 개통된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주민들은 꼬불꼬불한 산을 넘어가는 국도를 이용해 왔는데요. 겨울철에는 아예 통행이 안되는 경우도 많아 불편함이 많은 구간이었습니다. 정확한 구간은 경남 산청군 삼장면 홍계리와 금서면 평촌리를 잇는 구간이며 지리산터널이 중간에 3km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Mike Goad님의 이미지 입니다.

 

이번 신설구간은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산청IC와 지리산국립공원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총 사업비 1,073억원이 투입되어 2016년 4월 착공 6년 5개월 만에 공사가 마무리됐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 국토부

 

◆ 국도59호선 건설 개요

▶ 총 구간 : 경남 산청군 삼장면~금서면 6.0km구간
▶ 착공 : 2016년 4월
▶ 완공/개통 : 2022년 9월 21일
▶ 공사기간 : 6년 5개월
▶ 총 사업비 : 1,073억원

 

Pixabay로부터 입수된 Enrique님의 이미지 입니다.

이번 국도 59호선 개통 전의 기존 도로는 급격한 굴곡과 장마철 잦은 비탈면 붕괴, 겨울철 결빙 등으로 위험하기도 하고 통행자의 불편이 많았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3.0㎞에 달하는 산청터널을 구축해 굴곡진 노선을 직선화했고, 경사도도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이번 국도 59호선 신설구간 개통으로 관광객들의 지리산 접근성이 개선되고 인근 지역 주민 이동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네요. 도로 개통으로 인한 통행시간은 기존 20분이 소요되었으나 개통 후에는 6분으로 3분의 1 수준으로 단축되었고, 운행거리도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니 반가운 소식이네요.

 

 

이번에 개통한 국도59호선은 지리산 갈래인 웅석봉(해발 1099m) 군립공원과 가까운 밤머리재를 지나가는 기존 왕복 2차선 산악도로 구간을 대체하는 구간이며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사업비 1,073억원을 들여 웅석봉 아래로 터널 2,998m를 뚫고 도로를 직선화했습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fdsfe67854님의 이미지 입니다.

 

통행 거리도 기존의 12.9㎞에서 6㎞로 짧아져 통행 시간도 20여분에서 6분으로 단축된 것은 물론이고 특히 지리산터널은 일반 왕복 2차선 도로보다 넓은 너비 17.2m로 건설하고 화재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너비 2.5m의 대피통로를 설치하는 등 각종 방재시설을 마련해 안정성을 높였다고 국토부는 밝혔습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Mario Eppinger님의 이미지 입니다.

국토부는 또한 천왕봉, 대원사, 중산리 등 지리산권과,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최지인 동의보감촌 등 인근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전통영고속도로에서 지리산 접근하는 교통이 개선되었다고 보면 간단히 이해가 될 듯하네요. 경남지역에서 지리산으로 접근하는 교통이 한층 개선되었네요. 드라이브 삼아 한번 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