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거주 가정보육 어린이 가정은 건강과일 지원받으세요
경기도에 거주하는 가정보육 어린이 가정은 경기도로부터 건강과일을 신청해서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양육수당 대상 아동의 부모나 조부모 등 보호자가 신청하면 제철과일을 경기도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경기도는 경기도 거주 어린이들에게 국내산 제철과일 공급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전국 과일 생산 농업인들에게는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내산 과일로 구성된 과일 꾸러미를 건강과일 신청한 지원대상 가정에 직접 배송해 준다고 합니다. 어린이집 아동에게 지원되는 과일(주 1회, 100g)의 1년 치 공급량을 가정보육 아동에게 꾸러미로 1회 공급한다고 합니다.
만약 한 집에 양육수당을 받는 아동이 여러 명일 경우에는 아동 수만큼 꾸러미가 배송된다고 합니다. 단 과일 섭취, 보관기간 등을 고려하여 한번에 2박스가 배송되지 않고 나눠서 배송된다고 합니다. 건강과일 꾸러미는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과일(일부 과채류)로 구성되며,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사과와 배를 포함하여 다양한 제철과일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지원대상자를 살펴볼까요.
신청일 형재 해당 경기도의 시.군 내 주민등록을 두고 가정에서 양육되는 어린이(관련수당 수급자)가 지원대상이 되겠습니다. 1) 8월 또는 9월 가정양육수당을 받고 있는 어린이(2021년 이전 출생) 2)8월 또는 9월 영아수당(현금)을 받고 있는 어린이(2022년 이후 출생), 두 가지 중 하나에 해당되는 아동의 보호자가 신청 시 건강과일이 지원된다고 합니다.
건강과일 지원 신청 후 지자체에서 신청자의 거주지 및 양육수당 대상자, 보호자 자격 확인을 거쳐 10월 중(12일 예정)에 선정 결과를 카카오톡, 문자 등으로 안내해 준다고 합니다.
건강과일 지원사업 제도를 보면서 우리나라도 많이 좋아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에서도 WIC(Women, Infants, Children)이라는 기관에서 영유아를 보육하는 가정에 일주일에 한 박스를 배송해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물론 일정 수준 이하의 소득 가정에 대해서 지원을 하더라고요. 박스에는 우유, 초콜릿, 빵, 과자 등이 들어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보니까 어떤 부모들은 박스채로 블랙마켓에서 팔아 술과 담배를 사가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 제도는 영유아들의 영양보충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놀라운 점은 이 서비스가 미국 국적민 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적용되는 제도였다는 점입니다.
저는 왜 굳이 외국 사람들에게까지 지원하냐고 물어봤더니 대답이 "결국 외국 사람들도 미국인이 될 가능성이 있는데 영유아 때 영양이 부족한 아이는 어른이 되어서도 병을 많이 앓아 결국 미국의 공공의료보험 건전성을 해치는 것으로 통계에 나오므로 오히려 외국인이라도 영유아 시기에 충분한 영양을 지원하는 것이 결국 효율적인 정책이다라는 대답을 듣고 놀랬는데요.
우리나라는 외국인에게까지는 지원하지 않지만 이번 제도를 보면서 우리나라도 이제 단기적인 목표가 아닌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정책을 이끄는 수준의 나라가 되었나 봅니다. 이 제도도 또한 '신청주의'입니다. 신청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죠. 주위에 해당되는 분이 계신다면 꼭 알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네요.
경기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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