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연비와 안전성을 생각한다면 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선택하는가?

 

자동차 연비와 안전성을 생각한다면 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선택하는가?

 

 

전기차가 시장에 나온 지 10여 년이 되었지만 아직 전기차가 대중 속으로 파고들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단점으로 충전인프라, 배터리의 화재 위험, 높은 가격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그 대안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대세가 된 것 같습니다. 저도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알아보고 있는데요.

그럼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하이브리드 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Hybrid(혼합물) 이라는 뜻으로 자동차의 경우에는 두 가지의 동력원을 결합해서 자동차를 구동한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즉, 내연기관에서의 엔진으로 구동하는 방식과 배터리를 사용한 전기모터로 구동하는 방식, 두 가지를 모두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합니다. 

주행단계에 따라 엔진과 전기모터만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두 가지를 모두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행원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구동에서 특이한 점은 차량의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인데요. 즉, 주행 중 얻어지는 운동에너지, 예를 들면, 주행 중이거나 내리막을 달리거나 차량의 속도를 감속할 때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이용해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시스템을 회생제동 시스템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러한 점이 전기차와 다른 점입니다. 전기차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할 수 없죠. 여기에서 하이브리드의 장점이 있습니다. 별도의 충전없이도 배터리가 충전되게 됩니다. 

 

하이브리의 종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A. HEV(Hybrid Electric Vehicle)

B. FHEW(Full Hybrid Electric Vehicle)

두가지 모두 엔진과 전기모터를 동시에 탑재하고 있으며 회생제동을 통해 배터리를 충전하게 됩니다. 

C. PHEV(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 :

A와 B보다 더 큰 용량의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으며 전기모터만을 이용해서 수십 킬로미터 정도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통상적인 전기차와 비교하면 운행거리가 비교되지 못하지만 그래도 충전을 별도로 할 수 있고 충전을 통해 엔진의 구동 없이 일반적인 출퇴근 정도는 느끈하게 운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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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장단점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로, 경제적인 면입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구매하게 되면 국가에서 많은 경제적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우선, 자동차 취득세를 2024년까지 최대 40만원까지 감면해 줍니다. 또한 개별소비세도 100만 원 한도에서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개별소비세와 병행해서 부과되는 교육세(개별소비세의 30%), 부가가치세(개별소비세와 교육세를 합한 금액의 10%)가 감면되어 최대 143만 원까지 감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로, 높은 주행성능입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주행성능은 동급의 가솔린 자동차에 비해 뒤쳐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이용해서 큰 토크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고, 최대 출력도 동급의 내연기관과 비슷합니다. 오히려 전기모터를 사용해서 주행하는 경우에는 내연기관에 비해 조용하고 부드러운 운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전기모터의 특성상 가속력이 좋습니다. 전기모터는 낮은 RPM에서도 최대 토크가 나오기 때문에 내연기관 엔진만 장착한 차종보다 토크곡선이 일정하고 가속력이 좋습니다. 

단점은 첫째로, 가격이 다소 비쌉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우 동급의 내연기관 자동차 대비 400만원~700만원 정도 높게 책정됩니다. 배터리가 있기 때문에 고장이나 파손 시 수리비가 비싸지게 됩니다. 즉, 연료비의 절감과 차량가격 및 유지보수비에 대한 비교가 필요합니다. 

둘째로, 배터리의 수명에 관한 내용입니다. 아직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배터리 수명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하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문제 이긴 하지만 통상 10년을 넘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내연기관 자동차의 경우 10년은 아무런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넘지 못할 점이죠. 

그러나, 일부의 의견을 보자면, 모터와 엔진이 번갈아가면서 작동되므로 엔진 상태가 양호하게 오랫동안 유지되고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회생제동을 사용하므로 브레이크 소모도 적다고 합니다. 

 

 

국내에 시판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총 64종이라고 합니다. 

가장 저렴한 모델은 현대 2025 아반떼 하이브리드로서 가격은 2,485~3,161만원(연비 18.21~21.1km/l)입니다. 

연비 1등급 기준으로 하면, 가장 저렴한 모델은 2025 K5 하이브리드(3,250~3,886만원, 18.8~19.8km/l)이고 가장 비싼 모델은 2024 렉서스 ESF스포츠 하이브리드(7,410만 원, 16.8km/l)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2025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3,885~4,929만원이며 연비는 13.8~15.7km/l입니다. 

오늘은 제가 관심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해 포스팅했습니다.

자동차 선택은 본인의 취양이죠. 다양하게 비교해보고 선택하기를 추천드립니다.